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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과 학생들, 제27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대한토목학회장상’
- 작성자
- KITNEWS
- 조회
- 2137
- 작성일
- 2024.04.17
- 첨부
토목공학과 학생들,
제27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대한토목학회장상’
- 토목공학과 최규한, 정희성, 한성관, 박희락 학생
- ‘SMART 건설을 활용한 대심도 대구경 스마트 터널 BIM 모델’ 제안
우리 대학 토목공학과 학생들이 ‘제27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팀명 ‘SMART 건설을 활용한 대심도 대구경 스마트 터널’로 출전한 4학년 최규한, 정희성, 한성관, 박희락 외 1명은 서울 및 경기권의 지상공간 개발의 한계를 해결하고, 가용 토지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BIM을 통해 제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MART 건설을 활용한 대심도 대구경 스마트 터널’팀(지도교수 김성겸)의 아이디어는 지상의 도로를 지중화(地中化)하여 교통 흐름을 지하화하고, SMART 건설 기술을 통해 유지관리의 효율성 증대시키는 한편,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ICT센서의 데이터를 중앙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터널 단면의 균열상태 및 내부 안정성 등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드론을 통한 3D 맵핑’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터널 내부 시각화’로 유지보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Complete Load를 적용하여 장거리 터널 내에서 높은 수준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빗물의 저류 및 배수가 가능한 층을 빗물전용 배수터널과 연결하여 도심지 홍수 피해 최소화 및 예방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는 교량, 댐, 해양구조물부터 신재생에너지단지, 스마트시티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형태의 토목 관련 구조물 모형을 창의적으로 제작하도록 하여, 토목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여 진행하는 대회다. 토목공학 전공자 1인을 필히 포함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19개 대학 16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식은 지난 3월 29일 열린 토목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